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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이면 '무인 버스'가 도로 위 달린다

가까운 미래에는 자율 주행이 가능한 '무인 버스'와 '무인 트럭'이 실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영현 기자 = 가까운 미래에는 자율 주행이 가능한 '무인 버스와 트럭'이 실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일본 IT 대기업 '소프트뱅크'는 소형 버스와 정기배송을 담당하는 트럭을 대상으로 자동 운전기술 개발에 나섰다.

 

버스나 트럭에 자동 운전기술을 개발·탑재하려는 이유는 이러한 차들은 주행 루트가 사전에 결정돼 있어 자가용 승용차나 택시보다 실현하기 쉽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는 자동 운전기술 벤처기업 '선진 모빌리티'와 협력해 장애물 감지, 가속·감속 및 핸들 조작 등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들은 2018년까지 제어장치를 탑재한 버스나 트럭의 판매·대여 등 '무인 버스와 트럭'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만약 소프트뱅크가 목표에 도달한다면 앞으로 인류는 운전기사가 아닌 컴퓨터가 조종하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자동 운전이 가능한 버스와 트럭이 공공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