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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직원의 '이 행동'에 엄마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디즈니 월드가 이번에는 어른에게 큰 감동을 안겨줘 누리꾼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Facebook 'Janice Maureen Murphy'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디즈니 월드가 이번에는 어른에게 큰 감동을 안겨줘 누리꾼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디스트랙티파이는 디즈니 월드에 갔다가 눈물을 터뜨린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제니스 머피(Janice Murphy)는 희귀 염색체 질환을 앓던 딸 에날리스(Analiese)를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떠나보내야 했다.

 

슬픈 나날들을 보내던 제니스는 마음을 추스른 뒤 딸의 '유골'을 보라색 테디 베어 안에 넣어 항상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최근 그녀는 테디 베어와 함께 디즈니 월드를 방문했고 거기서 '요정 대모' 역을 맡은 직원을 만나 자신의 아이와 사진을 찍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자 직원은 정말로 테디베어를 아이처럼 대했고 이 모습에 제니스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제니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나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며 "당신 덕분에 정말로 아이가 살아있는 것만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나를 기억하지 않을지 몰라도 나는 영원히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고 감사의 글을 남겼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3만 개 이상의 공유를 받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Facebook 'Janice Maureen Murphy'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