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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초등생이 파출소 찾아와 건넨 물건의 정체 (영상)

길에서 1천원을 주운 초등학생이 파출소에 들어가 이를 맡기고 쿨하게 떠나는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선사했다.

상남자 초등학생이 파출소를 방문한 까닭.avi#순수결정체 #엄마미소

경찰청(폴인러브)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3월 14일 월요일

 

길에서 1천원을 주운 초등학생이 파출소에 들어가 이를 맡기고 쿨하게 떠나는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선사했다.

 

15일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는 초등학생 한 명이 "길에서 주웠다"며 탁자 위에 1천원짜리 지폐를 건네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렇듯 훈훈한 광경은 지난 2일 오후 3시쯤 울산시의 양정파출소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에게 1천원을 남기고 돌아서는 어린 학생의 시크한 뒷모습은 많은 누리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당시 근무 중이었던 최용근 경위는 아이의 선행에 잠시 당황했으나 다시 불러 이름과 돈을 주운 경위에 대해 물었으며, 해당 학생은 양정초등학교의 3학년 임모(9)군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양정파출소 경찰관들은 임군의 착한 마음을 칭찬해주기 위해 담임 선생님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쓰담쓰담 해주고 싶다", "오랜만에 순수한 이야기를 접해 뭉클해졌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