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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국회가 국민안전에 신경쓰지 않아 걱정이 태산"

국회에서 테러방지법 처리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국회가 국민의 안전을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


 

국회에서 테러방지법 처리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가 국민의 안전을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

 

21일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49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국민이 위험에 노출된 상황인데도 국회에서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주지 않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서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생화학 무기에 의한 테러, 사이버 공격과 같은 새로운 양상의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며 국회에 테러방지법 처리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또 "단 한 번의 방심이나 방관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우리의 안보체제에 빈틈은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안보현장에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골든타임을 지켜낼 수 있도록 효율적 대응태세를 구축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군·경은 항시적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북한의 도발이나 기타 안보 위험상황 발생시에는 민·관·군·경의 단합 아래 단호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늘 회의를 통해 실질적이고 생산적 결과를 도출해 단합된 국민의 힘으로 총력안보 태세를 정착시키고 통합 방위 발전의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