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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으로 중국에서도 퇴출 당한 드라마 한국에서 방영된다고 하자 중국인들이 보인 반응

이 소식을 들은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 수준을 깎아내리고 있다.

인사이트东八区的先生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중국에서도 갖은 논란을 일으키며 '최저 평점'을 받고 퇴출 당한 드라마가 한국에서 방영된다.


이 소식을 들은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 수준을 깎아내리고 있다.


다음달 2일 KT알파라 론칭한 장르 영화 및 해외 시리즈 전문 채널 '시네마천국'에서는 중국 드라마 '동팔구적선생문: 대륙의 신사들'이 방영될 예정이다.


동팔구적선생문은 대학교에서 만나 청춘을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 온 각기 다른 성격의 네 청년들이 각자 미래의 성숙한 자신의 모습을 꿈꾸면서 겪는 위기와 우여곡절 끝에 성공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인사이트东八区的先生们


그런데 문제는 동팔구적선생문이 중국 내에서도 '혹평'을 받으며 퇴출 당한 드라마라는 사실이다.


중국 매체 시나 등에 따르면 동팔구적선생문은 수준 낮은 대사와 '여성 혐오' 등 갖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 중국 드라마 평점 사이트에서 '2.1점'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또한 시청자들의 엄청난 항의가 쏟아져 결국 퇴출 당하는 불명예까지 안았다고 전해진다.


东八区的先生们


이와 함께 드라마 프로듀서이자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장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고 알려졌다.


그는 드라마에서 여배우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는가 하면 브레지어 끈을 잡아 당기는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런 드라마가 한국에서 방영된다는 소식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에 대한 조롱을 하고 있다.


인사이트东八区的先生们


중국 누리꾼들은 "이런 드라마를 돈 주고 샀다고? 한국의 수준과 입맛에 딱 맞는다", "김치국에서 대히트가 될지도" 등의 댓글을 달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수치다", "이런 쓰레기 드라마가 중국 것이라는게 알려지면 안된다" 등의 반응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