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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에 한 번 머리 감는 직원 정수리 냄새 때문에 미치겠어요, 잘라야 할까요?"

머리를 감지 않아 냄새가 나는 여직원 때문에 고민이라는 회사 사장의 고민글이 화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031TV'


정수리 냄새 고약한 여직원 때문에 고민인 회사 사장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작은 회사를 운영 중인 A씨는 최근 입사한 여직원 때문에 너무 괴롭다.


머리카락을 감지 않아 나는 정수리 냄새가 코를 찌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직원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고약한 냄새 때문에 '퇴사시켜야 하나' 고민이 들 정도다.


A씨는 "몇 번 돌려서 (머리 감으라고) 이야기했는데, 못 알아듣는다"며 "그냥 잘라야 할까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031TV'


사장 "여직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머리 안 감는 직원 때문에 너무 괴롭다"는 내용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장인 A씨는 여직원이 2~3일마다 저녁에 머리를 감는다는데, 향수와 정수리 냄새가 섞여 너무 괴롭다고 토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정수리에 기름이 좔좔 흐르는데 그걸 윤기로 착각하는 거 같다"며 퇴사시키는 것까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직장 다닐 때 청결은 기본이다. 돌려 말하지 말고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대놓고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등 조언했다.


또 다른 이들은 "퇴사까지 고민할 문제는 아닌 것 같지만, 그 정도로 냄새가 심각하면 조심스럽게 알려주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정수리 냄새나는 이유


한편 두피에서 분비하는 땀과 피지의 양을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두피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머리를 감은 후 바로 말리지 않는 생활 습관은 두피 악취를 더욱 심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감싼 채 한참 스마트폰 하는 행동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


두피에 세균이 번식하면 염증이 생겨 악취가 풍기고 심할 경우 모낭이 손상돼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또 린스를 두피에 도포할 경우 유분이 두피에 스며들지 않고 모공을 막고, 린스의 유분과 피지가 섞이면 쿰쿰한 냄새를 풍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