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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남자인데 엄마가 외박 허락 안 한다" 고민 글에 누리꾼들은 이렇게 반응했다

외박을 하고 싶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힌 22살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부모님이 외박 결사 반대하는 22살 남자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외박을 하고 싶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힌 22살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22살 남자 외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22살 남성인 A씨는 집에서 외박이 금지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외박하겠다 말하면 카드 끊겠다고 경고


A씨는 "엄마한테 외박한다 말하면 넌 무슨 부모 없는 애처럼 행동하냐며 화를 엄청 낸다"라고 밝혔다.


주변의 친구들을 언급하며 외박을 부탁해 봤지만 엄마는 "걔네 부모가 이상한 거다 그렇게 인생 막 살고 싶으면 나가서 혼자 살라"라며 카드도 끊겠다고 경고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내가 맨날 매주하는 것도 아니고 달에 한두 번 할까 말까"라며 "다른 집도 이러냐"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친구는 물론이고 여자친구도 마마보이라고 놀린다"라며 "자취가 정답이냐"라고 고민을 호소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 사연에 누리꾼들이 건넨 조언은?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지하게 고민에 대한 조언들을 제시했다.


누리꾼들은 "22살이면 다 큰 것 같겠지만 아직은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할 시기다", "집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만큼 일정 부분은 집에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하다", "외박으로 생기는 모든 책임을 감당할 수 있겠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 누리꾼은 "금전적 지원을 받고 있으면 어쩔 수 없이 을이에요. 카드 끊어라 안 무섭다 알바해서 자취하겠다 하고 독립하세요. 그게 무서우면 마마보이로 살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