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다른 여자와 '술게임' 하다가 들킨 남친의 최후 (feat. 여친 의뢰인)

YouTube '엔스크린 nscreen'

남친을 향한 주변 시선에 '몰래카메라' 신청한 여자친구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다른 여성과 스킨십을 서슴지 않는 남자친구를 보게 된 여자친구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엔스크린 nscreen'에는 "다른 여자와 바람피우다가 들킨 남친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남자친구의 바람기 테스트를 살피기 위한 몰래카메라 콘텐츠의 일환으로, 바람을 피게 된 남성과 이를 본 여자친구의 행동이 담겼다. 

YouTube '엔스크린 nscreen'

엔스크린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상대로 '바람기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며 실험 카메라를 의뢰했다. 

여자친구는 "(주변에서) 다시 생각을 보라는 말을 들어서 살짝 테스트해볼 겸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험 카메라는 의뢰인의 남자친구인 남성과 사전 협조가 이뤄진 친구가 함께 술집에 들어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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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곧 소개해줄 이들이 있다며 지인이라는 여성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잠시 후 미리 협의가 이뤄진 유혹녀를 비롯해 두 명의 여성이 약속된 장소에 나타났다. 친구는 자신의 지인이라며 여성들을 남성에게 소개했다. 

남성은 낯을 가리는 듯 간결하게 인사했으나 의뢰인 여자친구의 예상과 달리 합석을 꺼리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YouTube '엔스크린 nscreen'

화기애애한 술자리..."제가 아는 남친이라면 절대 그럴 애가 아니에요"

여성들은 남성에게 질문 공세를 퍼부으며 호감을 보이는 듯 행동했다. 남성에게 다방면으로 대화를 걸며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남성은 크게 주저하지 않고 이에 화답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여자친구는 이 모습을 모니터를 통해 보고 있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녀는 남자친구를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 

그녀는 "제가 아는 남친이라면 절대 그럴 애가 아니다"라며 믿는 모습을 보여줬다. 

YouTube '엔스크린 nscreen'

이윽고 술자리에 앉은 4명의 술게임이 이어졌다. 의뢰인은 남자친구가 평소 주량이 약하기 때문에 거절하거나 자리를 피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빗나갔다. 

여자친구의 배신감과 실망감이 교차한 사이, 술자리에서는 수위 높은 스킨십이 이어졌다. 남성은 여자친구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여성들과 스킨십을 이어갔다. 

여자친구는 흥분하며 실험 카메라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설득과 고민의 시간이 지난 뒤 여성은 다시 남자친구의 행동을 관찰했다. 

YouTube '엔스크린 nscreen'

여자친구, 스킨십하는 유혹녀와 남친을 급습...남친의 최후는?

수위 높은 스킨십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남성의 친구가 다른 여성과 자리를 비운 후, 유혹녀는 남성에게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었다. 

남성의 입에서는 여자친구의 기대와는 다른 답변이 나왔다. 이어 취한 것 같다는 유혹녀의 말에 남성은 먼저 다가가 키스를 했다.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여성은 현장을 급습했다. 실험 카메라도 더 이상 진행될 수 없었다. 

YouTube '엔스크린 nscreen'

제작진은 몰래카메라냐고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런 셈이라고 보면 된다. 나쁜 의도로 기획을 한 건 아니다. 여자친구분이 남자친구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어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영상에 따르면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난 후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었으며 그로부터 며칠 뒤 두 사람이 다시 전처럼 만나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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