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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처형' 흉내냈다가 직장 잃게 된 BMW 미니 영업사원

무슬림과 아시아 사람들을 조롱하기 위해 'IS 복면 처형'을 흉내낸 BMW 미니 영업사원들이 직장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

 via The Sun

 

무슬림과 아시아 사람들을 조롱하기 위해 'IS 복면 처형'을 흉내낸 BMW 미니 영업사원들이 직장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The Sun)은 영국의 한 BMW 미니 매장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을 보도하면서 인종차별을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의 장본인은 이 매장에서 근무하는 영업사원인 수지 맥콜(Suzy McCall, 35)과 엠마 더닌(Emma Durnin, 25) 그리고 마크 허치슨(Mark Hutchison, 43)이다.

 

이들은 무슬림과 아시아 사람들을 조롱하고 무시하기 위해 엽기적인 사진을 촬영해 지인들에게 SNS를 통해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via The Sun

 

사진에 등장하는 두 여성은 복면을 쓰고 죄수처럼 무릎을 꿇고 있는 수지 맥콜과 엠마 더닌이다. 

 

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자세는 IS 테러리스트들이 인질들을 처형할 때 사용하는 방식으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사진이 공개되자 BMW 측은 즉각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관련자들을 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건에 연루된 3명의 영업사원들은 정직된 상태이며 사건 조사 결과 해고될 가능성이 높다.

 

장난으로 올린 사진 때문에 졸지에 실업자가가 될 처지에 놓인 것이다.

 

via The Sun

 

김지현 기자 ho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