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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밀려 동원령까지 내리자 시민들 분노...푸틴은 '이곳'으로 숨어들었다

동원령 반대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비밀 궁전'에 숨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인사이트동원령 반대하는 시위대 모습 / GettyimagesKorea


러시아 곳곳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 격화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러시아 곳곳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시위는 러시아 전역에서 일어났는데, 지금까지 2,300명 이상이 체포됐다.


경찰들은 시위대를 막고자 경고 사격까지 하며 대치 상황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인사이트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 GettyimagesKorea


26일(현지 시간) 러시아 인권감시단체 OVD인포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최소 2,352명이 체포됐다.


SNS상에는 전쟁 반대를 외치는 시위대와 경찰이 대립하는 모습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인사이트동원령으로 인해 생이별하는 아빠와 아들 / Twitter 'PjotrSauer'


푸틴, 비밀 궁전으로 숨어들었나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Metro) 등의 외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비밀 궁전'으로 숨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부분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하자 안전을 위해 발다이의 숲속 궁전으로 대피했다.


인사이트YouTube 'Навальный LIVE'


매체는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이 "지난 수요일 저녁부터 푸틴 대통령이 노브고로드 지역 발다이에 있는 궁전에서 쉬고 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는 사실을 부인했지만 푸틴의 '휴가'에 대한 소문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Навальный LIVE'


푸틴, 궁전·요트 등 초호화 자산들 은닉


한편 수년간의 소문에 따르면 푸틴은 흑해 연안에 5,340평 상당의 초대형 저택 '푸틴의 궁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저택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4,34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는 지하 하키링크, 개인항구, 골프장, 영화관, 레스토랑, 볼링장, 미니 카지노, 스파 등이 있다고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Навальный LIVE'


이와 함께 '푸틴의 요트'라 불리는 1억 달러(한화 1,434억 원) 상당의 호화 요트 '그레이스풀'도 소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외 3척의 요트가 더 있고 항공기도 58종이나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