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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이라 버려졌다가 새 집사 만난 뒤 '깜놀' 표정으로 인기 떡상한 댕댕이

벨은 큰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안구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어 정기적으로 안약을 넣어줘야 하는 상태다.

인사이트SWNS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눈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버림 받은 강아지는 이제 어엿한 '스타견'이 됐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선천적 결함 때문에 오히려 인기를 얻게 된 강아지 벨(Belle)의 사연을 소개했다.


도베르만과 캐틀독 믹스견인 벨은 늘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지만 여기에는 안타까운 이유가 있다. 녀석의 머리 근육이 다른 강아지들보다 짧기 때문에 늘 눈을 치켜 뜰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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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정 때문인지 녀석은 학대 받은 동물들이 모여있는 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2017년, 지금의 주인인 리셴 오코너(Lieschen O'Connor, 38)를 만나 '견생역전'이 시작됐다.


오코너는 벨의 독특한 외모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의 SNS에 올려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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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벨은 매우 스윗하면서도 약간 바보같다"며 "강아지도 웃을 수 있다면 벨은 다른 녀석들보다 웃음이 많을 것이다"며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벨의 독특한 외모는 곧 녀석의 인기로 이어졌다. 벨은 현재 틱톡에서 16만명의 팬을 가진 '틱톡커'로 생활하고 있다.


한편 벨은 큰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안구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어 정기적으로 안약을 넣어줘야 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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