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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구해준 사육사 아빠만 쫓는 고아 코뿔소 (영상)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목숨을 구해준 사육사 아빠만 쫓아다니는 아기 코뿔소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다.

Stompie the orphaned rhino has taken a liking to and bonded with our curator, Christo....

Posted by Hoedspruit Endangered Species Centre on 2015년 11월 17일 화요일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육사 아빠를 졸졸 쫓아다니는 아기 코뿔소의 모습이 미소를 짓게 한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호드프루윗 멸종위기종 보호 센터(Hoedspruit Endangered Species Centre)의 페이스북에는 아기코뿔소 '스탐피(Stompie)'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라왔다.

 

스탐피의 엄마는 과거 밀렵꾼들에 의해 죽었고, 스탐피는 하이에나의 공격을 받아 꼬리를 잃었다. 

 

상처로 인해 전염병에 걸려 고통받던 스탐피를 구조한 건 사육사 크리스토(Christo)였다.  

 

그는 보호센터에 스탐피를 데려와 상처를 치료하고 정성껏 보살폈다. 덕분에 스탐피는 건강을 되찾고 센터 안에서 어린 코뿔소 무리와 어울리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렇게 행복해진 스탐피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육사 아빠만 보면 해맑은 모습으로 쫓아다닌다는 후문이다. 

 

아빠만 졸졸 쫓아다니는 스탐피의 모습은 호드프루잇 보호 센터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와 8천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via Hoedspruit Endangered Species Centre / facebook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