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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뒤틀린 '사시'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수십번 거부당한 고양이 입양한 집사 (사진)

눈이 뒤틀려 아무도 입양하지 않아 보호소에서 지내던 고양이 올리브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인사이트Instagram 'crazy_eyes_olive'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고양이는 자신의 뒤틀린 눈까지도 사랑해줄 사람을 하염없이 기다렸다.


수십번 거부당하고 또 마음의 상처를 입으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는 눈이 뒤틀려 태어나 평생을 외롭게 살아온 고양이 올리브의 사연을 전했다.


눈이 뒤틀린 외모를 가진 올리브는 홀로 길거리를 외롭게 떠돌던 유기묘였다.


인사이트Instagram 'crazy_eyes_olive'


배고픔에 길거리 쓰레기를 뒤지던 올리브는 우연히 자원봉사자들에게 구조됐다.


얼마나 오래 길거리를 방황했는지 온몸이 나무 수액으로 뒤덮인 상태였다.


보호소에서 치료받은 올리브는 금방 건강을 회복했다. 하지만 눈이 뒤틀렸다는 이유로 오랜 시간 새 가족을 만나지 못했다.


애교도 많고 활동적인 고양이였지만 녀석의 외모를 거부하는 이들이 많았다.


인사이트Instagram 'crazy_eyes_olive'


그러던 중 올리브는 새 집사를 만나게 됐다. 미셸이 평범한 고양이들과는 다른 올리브에 더 큰 매력을 느끼고, 녀석의 활발함을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일주일 넘게 보호소를 찾아 올리브를 꼬신(?) 미셸은 결국 간택당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올리브는 여느 고양이들처럼 사랑받으며 행복한 '묘생'을 즐기는 중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18만 명을 보유한 SNS 스타묘이기도 하다.


눈은 뒤틀렸을지 몰라도 그 어떤 고양이만큼 사랑스러운 올리브의 근황을 아래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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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crazy_eyes_o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