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이천수, 현역 은퇴 선언

2002년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4강 신화의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이천수가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마친다.

via 인천유나이티드

2002년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4강 신화의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이천수가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마친다.

 

5일 이천수의 소속 구단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천수가 14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오랜 시간 축구선수로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수는 부평고와 고려대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울산 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으며 같은 해 한일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어 2003년 이천수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으며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오미야(일본) 등을 거쳤다.

 

국내 리그에서는 울산, 수원, 전남 등에서 뛰었으며 2013년부터 고향 팀인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로 복귀했다.

 

한편, 이천수의 은퇴 공식 기자회견은 오는 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층 인터뷰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