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출연 앞둔 서예지, 10개월 만에 가스라이팅 논란 사과..."늦어서 죄송" (전문)

뉴스1

[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서예지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27일 오전 "그간 서예지 씨와 관련하여 여러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히며 서예지의 사과문을 전달했다. 또한 "당사는 앞으로 서예지씨가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예지는 사과문에서 "먼저 너무 늦게 이렇게 글로나마 마음을 전해드리는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서예지는 "모든 일들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4월 서예지는 전 연인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에 뒤늦게 휩싸인 바 있다. 김정현이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했을 당시 태도 논란을 일으키고 중도 하차까지 하게 된 데는 전 연인인 서예지도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던 것. 또한 서예지에 대한 학력 위조설, 학폭 의혹 등도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는 이를 모두 부인했으나 논란이 계속 이어졌고, 서예지는 활동을 중단해왔다.

한편 서예지는 최근 tvN 새 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연출 박봉섭) 출연을 확정 짓고 연기 활동 복귀를 예고했다.

다음은 서예지 사과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