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생일날 잔고 571원뿐인 아빠에게 피자 쐈다가 '돈쭐' 당한 사장님 근황 (영상)

인사이트SBS '8 뉴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홀로 딸을 킹 던 아빠에게 피자를 선물한 점주. 그 훈훈한 사연의 뒷이야기가 전해져 감동을 더하고 있다. 


지난 24일 SBS '후스토리'는 가진 돈이 571원뿐인 아빠에게 피자를 선물했던 피자집 사장님의 근황을 전했다. 


당시 딸을 둔 아빠는 딸 생일을 맞이해 피자를 사주고 싶었으나 돈이 없었다. 결국 피자집에 전화해 다음 달 기초 수급이 나오면 돈을 줄 테니 피자 한 판을 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사장은 이런 부녀를 위해 주저하지 않고 따뜻한 피자 한 판을 만들어 보냈다. 뚜껑에는 "언제든 딸이 먹고 싶다고 하면 말씀만 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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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전국의 누리꾼들의 '돈쭐'이 이어졌다. 선행이 알려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주문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형이 운영하던 피자집을 대출 5~6천만 원을 끼고 이어받았다던 30대의 젊은 사장님은 차곡차곡 모아온 배달 앱 전표들을 공개했다. 


전표에는 "돈쭐. 사장님 약소하지만 좋은 일에 쓰십시오. 피자 배달하심 안돼요", "진주라서 가지러 못 가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아이들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등의 문구가 쓰여 있었다. 


이런 전표들만 족히 100장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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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는 받지 않고 돈만 받는 게 마음에 걸린 사장님은 고객들이 보내온 돈을 딸에게 줄 피자를 부탁했던 아버지에게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 받으시던 아버님이 끝끝내 받으셨는데 그걸 또 기부하셨다"라고 했다. 


사장님이 시작한 작은 선행이 고객들의 돈쭐로, 이 돈들이 모여 또 다른 이에게 커다란 도움이 된 것이다.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피자집 사장님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세상에 이런 영상들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멋져요", "저도 남들에게 베풀면서 살겠습니다"라며 감동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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