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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구매하기 싫다고 카트 끌고 온 남성 (사진)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는 비닐봉지를 사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카트를 훔치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via (좌)Aden Djvibe / Facebook, (우)paul griffiths / Twitter

 

환경 보존을 위해 시작한 비닐봉지 구매 제한 운동이 오히려 또 다른 민폐를 낳고 있다.

 

영국에서는 현재 비닐봉지 하나당 5펜스(한화 약 85원)에 판매하는 정책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으나,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2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닐봉지를 사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카트를 훔치고 있다'며 쇼핑 품목들을 잔뜩 실은 카트를 집 안에 끌고 와 찍은 사진들이 올라왔다.

 

사진은 한 남성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비닐 봉지 하나를 5펜스(한화 약 85원)에 구매하는 대신 1파운드(한화 약 1800원) 짜리 카트를 구매했다"며 자랑스럽게 공개한 인증샷이었다.

 

사진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카트를 훔치고 당당하게 밝히는 것이 '내가 은행을 털었다'고 자백하는 거랑 뭐가 다르지?"라며 그를 두고 비난에 나서고 있다.

 

via Aden Djvibe / Facebook

 

via paul griffiths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