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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눈 마주친 줄..." 한 남성이 먹지 않고 풀어준 물고기의 충격적인 비주얼

사람의 얼굴과 닮은 기이한 비주얼의 메기가 충격을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Soha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맛있는 생선 요리를 먹고 싶어 직접 낚시에 나선 한 남성.


묵직한 입질을 느끼고 "이거다!" 싶은 마음에 놓칠세라 재빨리 낚아 올렸다.


녀석의 정체는 메기. 그러나 가까이서 본 녀석의 몸에는 '사람 얼굴'이 있었다.


5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Soha)'는 호수에서 낚시하다 메기를 낚은 남성이 녀석의 비주얼에 충격을 받아먹지 않고 풀어주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Soha


매체에 따르면 끼엔장성 락자(Thành phố Rạch Giá)에 사는 남성 A씨는 최근 집 근처에 있는 호수에 낚시를 하러 갔다.


한창 대어를 기다리던 중 심상치 않은 입질을 느낀 A씨는 잔뜩 흥분한 채 낚싯대를 들어 올렸다.


제법 튼실한 메기가 펄떡이며 올라왔다. 그런데 가까이서 본 녀석의 비주얼은 충격적이었다.


주둥이 아래에 뚜렷한 사람 얼굴 모양의 독특한 굴곡이 있었기 때문.


인사이트Soha


움푹 팬 눈과 오뚝한 코, 그리고 굳게 다문 입처럼 보였다. 이 모습은 심술이 난 듯한 표정을 연상케 하기도 했다.


A씨는 기이한 생김새의 메기를 보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마치 사람이 안에 있어서 눈을 마주친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그는 입맛이 싹 가셔 녀석을 잡아먹지 않고 바로 풀어주었다고 한다.


이후 자꾸만 해당 메기가 떠올라 트라우마까지 생겼다는 A씨는 영상을 공개하며 "기분이 영 찜찜해 낚시를 못 하겠다"고 전했다.  


So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