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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가진 신기하고 놀라운 '치유' 효과 5

우리는 잘 몰랐지만 동물들이 선천적으로 가진 놀라운 치유 효과를 소개한다.


via 정유미 인스타그램

 

먼거리에 있는 소리를 듣거나 아주 깊은 곳에 있는 냄새를 맡는 등 동물은 선천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동물들의 많은 능력 중에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치유' 능력도 있어 눈길이 간다. 

우리는 잘 몰랐지만 알고 보면 신비한 동물들의 치유 효과를 소개한다. 

1. 고양이


via 치타 인스타그램

고양이가 기분 좋아서 내는 '갸르릉' 소리는 부러진 뼈를 붙이는 데 도움을 준다.

갸르릉거리는 소리의 주파수는 20~140Hz로 부상당한 뼈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주파수 20~50Hz와 중첩된다.

이 특정 주파수의 진동이 근육, 인대, 관절 등 연부조직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2. 뱀


via 제이튠캠프

독사의 '독'은 몸속에 응고된 혈액을 풀어준다. 

말레이 피트 살무사에게 잘못 물리면 신경이 마비돼 호흡곤란이 올 수 있지만, 독성을 이용해 치료 목적으로 쓸 수도 있다. 

독에 있는 '앤크로드'라는 단백질이 뭉쳐있던 혈액을 불과 6시간 만에 용해시키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정맥의 혈액이 응고됐을 때 '독'을 이용해 용해시키는 치료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3. 강아지


via 유연석 인스타그램

강아지의 '침'은 상처 치유 효과가 있다. 

침이 상처 표면에 있는 잔여물을 소독해주면서 동시에 치유해준다. 

과학자들은 강아지 침의 '신경 성장 인자(NGF)'라고 불리는 단백질 성분이 상처를 2배나 더 빨리 치유해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4. 벌



벌이 소유한 '꽃가루'는 사람에게 필수적인 모든 영양소를 함유한 완벽한 음식이다. 

이 꽃가루에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지방산과 바이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항균 효과와 더불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준다. 

특히 건강한 세포를 만드는 데 적어도 아미노산 20개가 필요한데, 신선한 꽃가루에는 다 들어있다. 

5. 반려동물 (강아지, 고양이, 토끼, 기니피그 등)


via 자이언티 / Instagram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만으로 아기의 면역력이 높아질 수 있다. 

실험 결과 6개월간 반려동물과 생활한 아기는 그렇지 않은 아기에 비해 알레르기와 천식에 걸릴 확률이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1년간 반려동물과 생활한 아기는 중이염이나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줄어 '펫 테라피'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via 정유미 인스타그램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