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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먹고 남은 비닐봉지만 보면 '딱지 접기' 하는 거 저 뿐인가요?"

비닐봉지만 보면 습관처럼 딱지를 접어버리는 누리꾼들이 자신의 작품 사진을 공유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bomb0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어릴 때 딱지치기 놀이 좀 했던 사람이라면 여기 주목하자.


비닐봉지만 보면 습관처럼 딱지를 접어버리는 누리꾼들이 자신의 작품 사진을 공유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간식을 먹고 나온 쓰레기봉지로 딱지를 접었다가 주변 친구들에게 신기한 눈빛을 받았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일본 출신의 한 누리꾼은 미국에서 생활하던 중 생각지도 못한 문화 차이로 친구들에게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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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식 포장지로 딱지를 접어 버리기 좋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당시 해당 누리꾼과 함께 간식을 먹던 외국인 친구들은 그가 곱게 접은 딱지를 보고는 신기해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마치 쓰레기에 예술혼을 불어넣은 것처럼 느꼈던 것이다.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비닐봉지를 보면 딱지를 접거나 리본을 묶듯 곱게 접어 쓰레기통에 버리곤 했기에 누리꾼은 친구들의 놀란 반응이 오히려 더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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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해당 사연을 사진과 함께 SNS에 공개하며 "우리 대부분이 이렇게 봉지를 접지 않나요?"라고 질문하자 수많은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대부분은 "어릴 때 할아버지가 알려준 방법인데 다들 이런 습관 있지 않냐"라고 입을 모으며 각자 다른 방식이지만 간식 봉지로 매듭을 지어 인증하는 사진을 올려 공감을 표했다.


비단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간식을 먹은 뒤 나온 봉지를 곱게 접어 딱지처럼 만들거나 매듭을 지어 헐렁거리지 않게 고정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들 똑같군", "완전 신기하다 나도 딱지 접는데", "나도 엄마가 알려줘서 이렇게 접어서 쓰레기 버리는데" 등 공감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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