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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된 차 안에서 라이터 켰다가 화상 입은 형제 (영상)

자동차 안에서 무심코 켠 라이터의 불꽃이 큰 불로 번져 당시 안에 있던 형제가 심한 화상을 입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via Real life / YouTube

 

무심코 켠 라이터의 불꽃이 큰 불로 번져 당시 자동차 안에 있던 형제가 심한 화상을 입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밀폐된 자동차 안에서 켠 라이터의 불꽃이 일으킨 폭발로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은 형제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 속 형제는 어디론가 가기 위해 자동차에 올라탄다.

 

그리고 뒷 좌석에 앉은 동생은 자리에 있던 라이터를 집어 들고는 불을 켠다. 그 순간 번쩍하는 불꽃이 일더니 형제가 불길에 휩싸인다.

 

급히 자동차 안에서 탈출한 형제는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하고, 사고 영상은 그렇게 끝이 난다.

 

보도에 따르면 형제는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에 의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뒷좌석에 있던 동생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앞좌석에 앉아있던 형은 페이스북에서 "화상을 입긴 했지만 목숨을 건졌단 사실에 매우 기쁘다"며 "그저 라이터를 켰을 뿐인데, 불이 왜 그렇게 번졌는지 모르겠다. 심한 부상을 당한 동생을 위해 알라 신에게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상을 본 몇몇 누리꾼들은 "당시 밀폐된 자동차 안에 정체모를 가스가 있었는 듯 하다"며 "자동차 안에서 라이터를 켜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 영상에는 잔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보는 이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via Real life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