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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 형아랑 '유모차' 경쟁에서 이긴 웰시코기가 지은 '승리의 미소'

댕댕이에게 유모차 자리를 뺏겨 시무룩해진 채 걷고 있는 소녀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afmaily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유모차를 끌고 있는 엄마와 함께 산책을 나온 한 소년이 시무룩한 표정을 걷고 있는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속 소년은 왜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걸까.


27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는 댕댕이 동생에게 유모차 자리 뺏겨 시무룩해진 채 걷고 있는 소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소년은 오랜만에 엄마 그리고 귀여운 댕댕이 동생과 집 앞 공원으로 산책을 나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afmaily


오랜만에 외출에 기분이 좋아 보이는 댕댕이의 표정과 달리 옆에서 걷고 있는 소년은 시무룩한 채 엄마의 뒤를 걷고 있다.


소년이 기분이 좋지 않은 이유는 바로 유모차 자리를 댕댕이에게 양보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유모차에 앉아 편안해 보이는 댕댕이와는 달리 아이는 발걸음은 다소 지쳐 보였다.


소년의 엄마는 아마 이제 아들이 유모차를 타지 않아도 될 만큼 컸다고 생각해 아들 대신 반려견을 유모차에 태운 것 같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아직 엄마가 끌어주는 유모차를 타고 싶었던 소년은 내심 댕댕이 동생에게 유모차 자리를 내준 엄마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무룩한 아기 표정 너무 귀엽다", "유모차에 탄 강아지가 왠지 걷고 있는 형아를 약 올리는 표정을 짓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