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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있는 '푸들' 1초 만에 낚아채 가는 개장수들의 충격적인 납치 방법 (영상)

길거리 노상에서 장을 보는 주인을 기다리던 반려견은 두 명의 남자에 의해 순식간에 납치됐다.

인사이트soh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주인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반려견을 납치해 가는 개장수들의 모습이 포착돼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들은 채 몇 초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순식간에 반려견을 낚아채 갔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는 이날 강아지가 납치당하는 장면이 찍힌 길거리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도로 옆 갓길에서 과일을 파는 노점상이 담겼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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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노점상에서는 연두색 옷을 입은 한 여성이 비닐봉지에 과일을 담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뒤에는 여성의 반려견으로 보이는 까만 푸들이 보인다.


'빨리 집에 가서 나도 먹고 싶다'라는 듯 주인을 기다리던 푸들은 곧 정체 모를 두 명의 남성들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갔다.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두 남성은 막대기 같은 물체를 이용해 재빠르게 푸들의 목을 낚아채 달아났다.


푸들은 빠르고 강한 힘에 힘없이 이끌려 갔고 그 과정에서 막대기에 매달린 채 잠시 공중에 붕 떴다가 아스팔트 위로 질질 끌려가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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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견주와 노점상 주인이 뛰어갔지만 쏜살같이 달려가는 오토바이를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단 몇 초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정확히 그리고 거침없이 강아지를 훔쳐 가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경악했다.


그리고 "이들의 대담한 모습을 미루어 보아 한 두 번 해본 것 같지 않다"면서 개장수이며 상습범임이 틀림없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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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견주는 해당 CCTV를 SNS에 공유하며 납치된 반려견을 애타게 찾고 있다고 전해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런 작은 아이를 저렇게 끌고 갈 수가 있지?", "와 진짜 너무 무섭다", "항상 방심해서는 안 되겠다", "수백 번은 해본 사람들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하루빨리 여성이 반려견을 찾을 수 있길 기도했다.


그런가 하면 일부 누리꾼들은 안타깝지만, 반려견을 위험한 차도에 저렇게 무방비 상태로 두고 다른 일에 집중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