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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에 눈 찔려 2주 만에 사망한 55세 회사원

일본 도쿄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우산에 눈을 깊숙이 찔린 55세 회사원이 2주 만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다.

 

비오는 날 싸울 때 우산을 주의하지 않는다면 생명을 잃을지도 모른다. 

 

최근 교도 통신에 따르면 우산에 눈을 찔린 55세 남성이 2주 만에 병원에서 숨졌다.

 

그는 지난 달 26일 밤 11시 경 도쿄역 인근 거리에서 다투다가 우산으로 눈을 찔렸다.

 

우산이 눈 깊숙이 들어간 탓에 그는 의식 불명에 빠졌으며 2주 뒤 사망에 이르렀다. 

 

도쿄 경찰은 "우산이 해당 남성의 뇌까지 다다랐다"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할 것"이라 밝혔다.

 

해당 남성을 공격한 용의자는 현행범으로 잡힌 만 54세의 시스템 엔지니어로 "당시 일 문제로 다투다가 우산으로 가격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