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오늘(15일) 밤 지구 박살낼 수 있는 거대 '소행성' 날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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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후 8시, 시속 34,000km의 속도의 소행성이 지구를 스쳐 지나갈 예정이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현재 대규모 소행성이 빠른 속도로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 전체를 황폐화할 수 있는 '2002 PZ39'라 명명된 거대한 소행성이 시속 34,000km의 속도로 지구에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구를 향해 무섭게 돌진하고 있는 소행성은 아폴로 소행성군에 속한 '2002 PZ39'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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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포스트(Denver Post)' 보도에 따르면 '2002 PZ39'는 직경 1km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 빌딩(828m)'보다 큰 크기로 잠재적인 위험성을 가진 소행성으로 평가되고 있다.


나사 산하의 '지구접근천체 연구센터' 소장 '폴 초다스(Paul Chodas)'는 "다행히도 '2002 PZ39'가 지구와 실제 충돌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이 소행성이 불과 251,000마일 이내에 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 물리 센터의 천체물리학자 '조나단 매도웰(Jonathan McDowell)'은 "만약 '2002 PZ39'가 지구를 강타해 충돌한다면 지구 인류의 존재에 큰 위협이 될 거다"라며 이 소행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구에 거대한 분화구를 만들어 엄청난 양의 토사 물질이 대기 중으로 던져지며 지구 대륙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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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충돌 지점 반경 약 100마일 부근의 모든 생명체를 소멸시킬 뿐만 아니라 이후로도 수십 년 동안 지구 생태계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경고를 덧붙였다.


'2002 PZ39'의 통과 관측은 2월 11일 푸에르토 리코의 아레시보 천문대(Arecibo Observatory)에서 시작됐으며 2 월 1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유럽 우주국(ES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향후 100년간 지구를 타격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은 총 878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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