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오늘(8일), 오후 4시 46분에 '슈퍼문'만큼 밝은 초거대 보름달 뜬다
정월대보름인 오늘(8일) 커다란 보름달이 밤하늘을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신나는 토요일 밤, 오늘(8일)은 더욱 특별한 밤을 보낼 수 있겠다.
커다란 보름달이 어두운 밤하늘을 화사하게 비춰줄 것이기 때문이다.
8일은 올해 첫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이다. 이날은 설날과 추석만큼 큰 비중을 가진 우리나라 명절로 보름달을 보며 한 해를 잘 보내도록 기원하는 날이다.
오늘같이 특별한 날 밝은 보름달을 몇 시부터 볼 수 있을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공개한 달 출몰 시각 정보에 따르면 오늘 밤 서울에서는 오후 4시 46분부터 보름달이 얼굴을 드러낸다.
오늘 오전부터 날씨가 점차 맑아지면서 밤에 보름달을 보는 데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부산과 대구 오후 4시 43분, 울산 오후 4시 41분, 광주 오후 4시 52분, 대전 오후 4시 47분경에 환한 보름달이 뜰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한파가 서서히 지나가고 오늘은 비교적 기온이 따뜻하다.
사랑하는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있다면 달이 뜨는 시간을 잘 확인해 두자.
보름달을 잘 볼 수 있는 야경 명소를 찾아가 애인과 영원한 사랑을 소원으로 빌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