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보다 더 빨리 '대왕 돈가스'를 먹어치운 아프리카TV 신입 BJ가 등장했다

YouTube '히밥heebab'

[인사이트] 한지혜 기자 = 아프리카TV 먹방 BJ 히밥이 쯔양보다 더 빨리 '신대방 온정 대왕 돈가스'를 먹어 치우며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일 히밥의 아프리카TV 채널에는 '온정 대왕 돈가스 13분컷 미션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초반 그는 "50만 원이 걸려있는 '후원 미션'을 부여받았다"라며 대왕 돈가스 기록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미션 당일 온정돈가스를 찾아간 히밥은 "20분 안에 다 먹으면 공짜다. 밥과 야채까지 다 먹어야 한다"라고 규칙을 설명한 후 게임을 시작했다.

YouTube '히밥heebab'

먹기 직전까지 긴장을 감추지 못하던 그는 타이머가 눌러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 돈가스를 썰어 먹기 시작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돈가스가 너무도 뜨거운지 돈가스를 한입 베어물고는 물 한 모금씩 마시며 속도를 높여갔다.

2분이 넘어갈 때쯤 3조각 중 1조각을 먹었고, 4분이 지날 때쯤엔 두 조각을 다 해치웠다. 먹는 것보다 뜨거운 게 더 힘든지 중간에는 "아 뜨거워"라고 말하기도 했다.

YouTube '히밥heebab'

5분이 지났을 때쯤엔 돈가스를 다 먹고 산처럼 쌓여있는 밥을 소스에 말아먹기 시작했다. 이 도전의 밥 양은 돈가스만큼이나 많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마침내 제한 시간 20분 중 총 12분 15초를 남긴 7분 45초 만에 완벽한 신기록을 세우며 미션을 성공했다.

축하를 받으며 성공 사진까지 찍고 나온 히밥은 "나도 내가 이렇게 빨리 먹을 줄 몰랐다"면서 "채팅을 보면 '실패하겠다'라는 말이 보일까 봐 안 봤다"라고 미션 후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히밥이 신기록을 세우기 전 신대방 온정 돈가스의 앞선 최단 시간 기록은 13분 30초였으며, 앞서 유튜버 연다, 상해기, 쯔양 등이 성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쯔양의 기록은 18분대였다. 

YouTube '히밥heeb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