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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당해 낙태한 12살 소녀 또다시 성폭행해 임신시킨 80대 노인

소녀는 성폭행 당해 낙태 수술을 받은 지 불과 8개월 만에 다시 낙태수술을 받게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지적장애를 가진 12살 소녀가 다수의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해 두 차례의 낙태 수술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전해졌다.


용의자로 체포된 남성 중에는 82세 노인도 포함돼 있어 사람들을 경악게 했다.


17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지적장애가 있는 12살 소녀가 성폭행을 당해 낙태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보도에 따르면 피해 소녀는 전에도 성폭행으로 인한 낙태 수술을 받은 적 있으며 소녀는 다수의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인사이트The paper


광동성 마오밍시에 거주하는 피해 소녀는 지난 16일 두 번째 낙태 수술을 받았다.


소녀의 숙모는 건강검진을 위해 소녀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의사로부터 충격적인 진단을 듣게 됐다.


바로 자신의 12살 소녀가 또다시 임신했다는 것. 숙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소녀가 성폭행을 당한 정황이 밝혀졌다.


앞서 3월 소녀는 성폭행을 당해 이미 한차례의 낙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낙태 수술을 받은 지 불과 8개월 만에 또 성폭행을 당해 임신한 것이다.


인사이트The paper


소녀는 길가 잔디밭에 앉아 있다가 술에 취한 노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은 아동 성폭행 혐의로 즉시 체포됐으며, 자신이 소녀를 성폭행한 사실을 인정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소녀를 성폭행한 것은 노인뿐만이 아니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소녀를 성폭행한 남성은 최소 6~7명은 될 것이라고 밝혀져 충격을 줬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들을 모두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 소녀는 극심한 트라우마와 스트레스에 시달려 18세 성인이 될 때까지 심리 상담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