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한다면 남자도 '자궁경부암 백신' 꼭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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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해 3천600여 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을 진단받고 이 중 약 960여 명이 사망한다. 즉 하루에 약 3명꼴로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사망한 셈이다.


자궁경부암은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한다.


이처럼 무서운 자궁경부암은 병원체 중 하나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이 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란 무엇일까.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피부와 성기에 사마귀를 발생시키는 바이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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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성생활을 시작하면 대부분 평생 한 번 이상 감염될 수 있다.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10명 중 1~2명, 성인 남성 10명 중 1명 정도가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모든 성 접촉을 통해 쉽게 옮을 수 있다.


즉 건강한 여성일지라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가 있는 남성과 성관계를 맺을 경우 자궁경부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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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가건강정보포털 등은 만 9~26세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남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식기 사마귀(곤지름)나 드물지만 음경암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한 전문의는 남성들이 자궁경부암 백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신을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애인을 위해 하루빨리 백신을 접종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자궁경부암은 유일하게 예방 가능한 암이다. 현재 국가에서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에게 무료로 접종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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