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후 '띵작' 웹툰 '후레자식-연애의 정령' 돈 내고 봐야 한다

네이버 웹툰 홈페이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다음 주부터 네이버 웹툰 일부가 유료로 전환된다. 

지난 2일 네이버 웹툰은 작가와의 협의에 따라 오는 12일(화)부터 일부 작품을 유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매달 완결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 웹툰들을 유료화하고 있다.

유료로 전환되는 작품은 총 6편으로 발표된 6개의 작품 모두 수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린 인기 웹툰들이라 현재 독자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 웹툰 '식스틴'

(좌) 네이버 웹툰 '오직 나의 주인님', (우) 네이버 웹툰 '연애의 정령'

먼저 29살 싱글맘 직장인 서인주가 우연히 동창 백겸재를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김인태 작가의 '식스틴'이 유료화된다. 

상수 작가의 '오직 나의 주인님'도 유료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직 나의 주인님'은 인간이 된 강아지의 이야기를 다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와 함께 모태솔로들의 연애 도전을 주제로 한 김호드 작가의 '연애의 정령'과 살인자 아버지를 선우진의 이야기를 다룬 김칸비·황영찬 작가의 '후레자식'도 유료화 작품에 포함됐다.

더불어 문나영 작가의 '허니허니 웨딩', 정서 작가의 '알고 있지만'도 오는 12일부터 유료화된다. 

네이버 웹툰 '후레자식'

유료화 이후 해당 작품들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볼 수 있으며, 한 편당 대여는 쿠키 2개, 소장은 쿠키 3개가 필요하다.

완결과 외전을 포함해 222화에 이르는 '연애의 정령'을 처음부터 끝까지 대여해 보기 위해서는 쿠키 444개가 필요하다.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는 4만 4,400원이 든다. 

아직 유료화 전환까지는 일주일이 남았다.

그동안 보고 싶었지만 차일피일 미뤘던 웹툰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