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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돈 빌리기' 동시에 시전하는 친구는 꼭 손절해야 한다

오랜 만에 카톡으로 안부를 물으면서 돈을 빌리는 친구는 인생에 절대 도움이 안 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친구야 오랜만이다. 잘 지내?"


3년 만에 온 동창친구의 연락이었다. 그래도 나는 반가운 마음에 바로 "나야 잘 지내지. 너는 잘 지내?"라고 '칼답'했다.


그러자 친구는 안부를 묻는 말은 가볍게 넘어가고 다짜고짜 이 말을 내뱉었다.


"근데 미안한데 혹시 10만원만 빌려줄 수 있어?"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적도의 남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인들로부터 이같은 일을 당한(?) 이들의 글이 우후죽순 올라왔다.


이들은 갑자기 연락 온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상황일 것으로 보여 폭풍공감을 자아냈다.


사실 위와 같은 상황은 대부분 안부를 묻는 것이 아닌 돈을 빌리기 위해 연락을 취한 것에 가깝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이런 친구는 인생에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꼭 손절해야 한다.


그저 당신이 필요할 때마다 찾아와 말도 안 되는 부탁을 할 테니 말이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공감이다", "진짜 저러면 뚝배기 때리고 싶다", "손절각 서는 대표적인 상황"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런 친구는 사실 어디에나 있다. 혹시 내 주변 친구들도 이 유형에 해당하지 않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