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 한 그릇 때리세요"···월요일인 내일(30일) 아침부터 쌀쌀한 날씨 이어진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9월의 마지막 날인 내일(30일)도 한반도 전역에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0일)은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남해안 5~3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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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와 함께 아침에는 평년보다 쌀쌀하고 낮에는 평년보다 따뜻할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17도, 대전 16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21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제주 22도, 울릉·독도 20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5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 일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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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다.

한편,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은 모레 10월 1일을 기점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이동 경로와 발달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크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