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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폭탄 쏟아지는 '장마' 끝나자마자 내일(1일)부터 푹푹 찌는 '폭염' 온다

장마가 7월 말을 끝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지독한 혹서기가 찾아올 것이라 예고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장마가 7월 말을 끝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독한 혹서기가 찾아올 것이라 예고됐다.


31일 서울을 비롯한 춘천, 백령 일부 지역에서는 거센 비가 퍼붓고 있다.


인천을 비롯한 서울, 일산에는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예고되며 호우특보까지 내려졌다. 중부지방에는 시속50㎞ 비구름대가 접근하며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사실상 마지막 대형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당장 내일(1일)부터는 땡볕 더위가 시작된다는 전망이다.


물 폭탄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며, 내일 오후부터 서울의 기온이 최고 31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시작된다. 경북, 강원 영동은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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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쯤에는 중부지방에서도 폭염 수준의 더위가 나타날 예정이다. 충청도, 남부 지방과 제주도 등에서는 당분간 33도 이상의 낮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


폭염 시작 전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것은 온열질환이다. 갑자기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열사병이나 열피로, 실신 등 '일사병'을 겪을 수 있다.


더위에 약하다면 외출 전 손풍기나 시원한 물, 양산 등을 꼭 지참해야 한다. 특히 양산은 대부분의 햇빛을 차단해줘 일사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한편 최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온열질환으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은 환자는 4109명에 달한다.


습했던 장마가 끝나자마자 다가오는 폭염에 확실히 대비해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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