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에 일하는 남편 보고 싶어 찾아갔다 건물 붕괴돼 깔려 죽은 '임신부' 아내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푹푹 찌는 날씨에 홀로 밖에서 고생하는 남편이 걱정돼 마중을 나온 아내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남편이 일하는 건설 현장을 찾아왔다가 갑자기 무너진 건물에 깔려 숨진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날 오후 12시 57분께 말레이시아 숭아이 불로(Sungai Buloh)에 위치한 한 건설 현장에서 끔찍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건설 중이던 2층짜리 집이 무너지면서 근처에 있던 29세 여성이 건물 잔해에 깔려 목숨을 잃고 만 것이다.


인사이트Sin Chew Daily


당시 사고를 목격한 인부 3명은 곧장 여성을 구하기 위해 달려갔지만 무너진 건물 사이로 흐르고 있던 전류에 감전돼 모두 사망하고 말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에 따르면 희생자 4명은 말레이시아인 3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으로 밝혀졌다.


또한 건물에 깔린 여성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인부 3명 중 1명은 피해 여성의 남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Sin Chew Daily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피해 여성이 '임신'을 한 상태며, 고생하는 남편을 보기 위해 일터를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4인의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인사이트Sin Chew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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