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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진열된 '리스테린'에 입 헹군 물 뱉고 사라진 여자를 찾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월마트 매장에서 구강청결제를 입에 넣은 뒤 뱉고 다시 진열장에 넣어 놓는 여성의 모습이 찍힌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witter 'bameronkaii'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아이스크림을 혀로 핥은 다음 마트 냉장고에 집어넣고 사라진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이번에는 구강청결제를 대상으로 한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월마트 매장에서 찍힌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구강청결제 브랜드인 '리스테린'이 진열된 선반으로 다가오는 캘리포니아 출신 여성 베머론 니콜 스미스(Bameron Nicole Smith)가 보인다.


인사이트Twitter 'bameronkaii'


그런 다음 스미스는 푸른색 구강청결제가 담긴 리스테린 한 병을 선반에서 집어 들고 자신의 입을 헹군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바로 다음 이어진 장면이다. 그녀는 입을 헹궜던 물을 다시 리스테린 병에 집어넣고 유유히 사라진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불특정 다수 고객 중 한 명은 스미스가 뱉은 물이 담긴 리스테린을 구매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Twitter 'bameronkaii'


해당 영상은 스미스의 트위터 계정에 가장 먼저 올라왔고 이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누리꾼은 분노 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법적으로 처벌받아야 한다", "저런 행동을 왜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등 댓글을 스위스의 트위터 계정에 잇달아 남겼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월마트와 경찰 당국이 나서 조사를 시작했다. 월마트 대변인은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 영상에 등장한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고 기소할 것"이라고 강한 처벌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도 해외 월마트를 찾은 한 여성이 원통형의 아이스크림 뚜껑을 개봉한 뒤 혀로 핥고 다시 냉장고에 넣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