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란 해바라기에 파묻혀 '인생샷' 찍을 수 있는 부산 '해바라기 공원'
여름철마다 부산 대저생태공원에서 볼 수 있는 샛노란 해바라기 공원이 화제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언제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만인의 꽃 '해바라기'.
길쭉한 키와 노란 잎이 매력적인 해바라기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바로 부산에 위치한 대저생태공원이다.
대저생태공원은 원래 유채꽃 명소로 이름난 곳이다.
매년 봄이 되면 곳곳에서 사람들이 유채꽃을 보기 위해 모여든다.
그러나 더운 여름이 오면 주인공은 유채꽃이 아닌 '해바라기'로 바뀐다.
7~8월 사이 대저생태공원에서는 무럭무럭 자란 해바라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관광지로 화려하게 꾸며두기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해 그 모습이 더욱 아름답다는 평이다.
쨍한 하늘 아래에 펼쳐진 해바라기의 향연 속에서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배경이 워낙 그림 같아 앞, 뒤, 옆모습 어떻게 찍어도 화보가 된다.
누리꾼들은 "올 여름에 꼭 가서 인생샷 남겨야지", "역시 꽃 중에서 해바라기가 가장 예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바라기의 꽃말은 '기다림'이다.
이번 여름, 들판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해바라기를 향해 부산으로 달려가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