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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몸을 '부르르' 떨지...?" 이번주 '워터파크'서 보면 '무조건' 도망쳐야 할 사람 6

워터파크에 갔을 때 눈살을 잔뜩 찌푸리게 만드는 워터파크 민폐 6가지 유형을 꼽아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땀이 줄줄 흘러내리고 불쾌지수도 높아지는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바로 여름 휴가의 꽃 '워터파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


그런데 어디에나 이상한(?) 사람은 있는 법.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러 간 워터파크에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민폐족'들이 존재한다.


오늘은 수상한 행동으로 워터파크에 갔을 때 꼭 피해 다녀야 하는 사람들의 특징 6가지를 정리해봤다.


올여름 워터파크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발견한다면 예의 주시하기 바란다.


얼굴에 철판을 깐 사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들은 "아 앞에 일행이 있어서요"라며 은근슬쩍 앞쪽으로 가서며 새치기를 한다.


사람들이 눈을 흘기건 욕을 하건 눈을 감고 귀까지 막은 것인지 아랑곳하지 않는다.


셀카 삼매경인 사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워터파크에 물놀이를 하러 왔을 텐데도 선베드에서 꿈쩍도 하지 않으며 찰칵찰칵 셀카만 찍어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각도나 방향이 이상하다.


몰래 그의 뒤에 가 화면을 살펴보면 화면 한가득 지나가는 사람들의 민망한 부위가 담겨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런 경우를 목격한다면 곧바로 신고하자.


자기 집인 듯 편안한 사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가끔 보면 온 천지 사방팔방 자기 집 안방처럼 온갖 물건들을 꺼내 진열(?)해놓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로 인해 다른 사람들은 비좁은 공간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들은 탈의실에서도 선풍기 가운데 앞에 떡 하니 서서 머리를 말리며 홀로 독점하는가 하면 헤어드라이어도 내내 사용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몸을 부르르 떠는 사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그로운 업스'


한창 풀 내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 있는 사람이 몸을 미세하게 부르르 떤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물이 따뜻해지며 노란색을 띤다.


소변 정도는 알아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은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면 부디 화장실을 이용하길 바란다.


눈알이 바쁘게 굴러가는 사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물놀이를 하러 온 건지 사람 구경을 하러 온 건지 날씬하게 수영복을 입은 여자들이 지나가면 그에 따라 동공이 데굴데굴 바쁘게 움직인다.


이를 숨기려 간혹 선글라스를 쓰고 있기도 한다.


선글라스를 끼고 한참을 선베드에 누워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는 듯하다면 알아서 피하도록 하자.


기름 유출하는 사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뜨거운 태양 아래서 건강미를 위해 선탠을 하는 것까지는 좋다.


하지만 물속에 들어오려면 샤워를 해 유분기를 없애고 들어가는 것이 예의.


간혹 어떤 사람들은 헹구지 않고 물속으로 바로 입수해 기름기를 둥둥 띄우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