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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시험 앞둔 대륙 수험생들의 흔한 ‘미신’ (사진)

중국판 수능 ‘가오카오(高考)’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대입 합격을 기원하는 중국 고등학생들의 ‘미신’이 공개돼 화제다.

via weibo

 

중국판 대학수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지난 7일부터 3일간 시작된 가운데 스트레스 해소 겸 대입 합격을 기원하는 중국 고등학생들의 흔한 '미신'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의 한 누리꾼은 자신의 웨이보(weibo) 계정에 <대입 시험을 앞둔 중국 고등학생들의 흔한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허난성 상추시(商丘市)에 있는 샤이현고등학교(夏邑县高级中学) 학생들이 대입 시험을 앞두고 학교 옥상에서 책을 찢어 날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학생들이 찢어 날리는 종잇조각들이 교장에서 마치 눈다발처럼 휘날리며 쓰레기장을 방불케 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처럼 중국 학생들이 시험을 앞두고 연례행사처럼 책을 찢어 날리는 이유는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 받은 스트레스를 푸는 동시에 대학에 합격하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학생들은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이유 때문에 입시와 관련된 다양한 미신들이 존재하고 있다.

 

한편 3일간 진행되는 올해 가오카오에는 총 942만 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via wei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