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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 잔 사람에게 50만원 지급"…이번주 일요일(23일) '숲속 꿀잠 대회' 열린다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나무 그늘 아래에서 늘어지게 낮잠을 자면 우승하는 특별한 대회가 열린다.

인사이트Facebook 'ykwoopoopoo'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나무 그늘 아래에서 늘어지게 자면 우승하는 특별한 대회가 열린다.


오는 23일 서울숲 가족마당 내 도시락 공원 인근에서 '2019 우푸푸 숲속 꿀잠 대회'가 열린다.


유한킴벌리가 주최하는 '숲속 꿀잠 대회'는 취업과 학업, 아르바이트 등으로 잠잘 시간마저 쪼개 생활하는 청춘들을 위로하기 위한 이색 대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효리네 민박'


참가자들은 '꿀잠 키트'를 받은 뒤 그늘진 숲속에서 달콤한 낮잠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꿀잠키트에는 솜빵빵 우푸쿠션과 자외선 차단 미네랄 썬크림, 마스크, '인싸템' 개구리 안대, 바디 물티슈 외에도 여러가지가 들어있다.


심박수 측정 수치 기준으로 안정적인 심박수로 가장 오래 잠을 잔 사람이 1등이 된다. 1등에게는 부상으로 휴가 지원비 '50만원'이 지급된다.


인사이트Facebook 'ykwoopoopoo'


2등은 눕기만 하면 잠이 솔솔 오는 알레르망 기능성 맞춤 베개를 선물로 가져갈 수 있다. 


이번 꿀잠 대회는 사전 참가 신청을 거쳐 총 70명이 선발됐다. 과연 누가 꿀잠과 휴가 지원비 모두 가져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꼭 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이날 하루만큼은 모두 푹 쉴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