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반쯤 죽어있는 '올빼미족'이라면 누구나 공감 가는 행동 4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침에는 "5분만 더 잘래"를 반복하면서 밤만 되면 "5분만 더 놀자"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해가 떠 있는 동안은 시체처럼 축 처져 있으면서 힘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늦은 오후부터는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다.

바로 '아침형 인간' 못지않게 많은 '올빼미족'이다.

올빼미족이란 늦게 일어나 밤이 깊어갈수록 정신이 맑아지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저 아침형 인간과는 생활하는 시간, 패턴이 다를 뿐 올빼미족은 밤이 돼야 능률이 오르고 일을 효과적으로 한다.

전날 텔레비전을 보느라 늦게 잔 것도 아니고 술을 많이 마신 것도 아니지만 아침은 늘 힘든 당신, '올빼미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행동을 모아봤다.

1. 전날 밤에 머리를 감고 잠들어 아침에 씻을 부분을 최소화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끝에서 두번째 사랑'

다음날 아침 3분이라도 더 자기 위해 전날 밤 해둘 수 있는 일들을 모두 마친다.

머리를 감고 잠들어 씻는 시간을 줄인다던가 입을 옷을 미리 결정해 놓는다.

가방을 미리 챙겨놓는 등 이들에게는 아침에 해야 할 일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2. 잠에서 깬 후에도 최소 '5분'은 움직이지 않고 침대에 누워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아침에 눈을 떠도 절대 바로 일어나지 않는다. 최소 5분 이상은 침대에 그대로 누워 있는다.

더는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될 때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를 마친다.

하지만 이들은 출근·등교 준비를 마쳐도 잠이 쉽게 깨지 않는다. 또 회사나 학교 의자에 앉자마자 집에 가서 눕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9. 오후 3시 이후로는 웃음을 되찾아 오후 8시부터 컨디션이 최고를 달린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혼술남녀'

오전에는 일이나 공부에 쉽게 집중을 못 하다가도 점심을 먹고 난 뒤엔 활력을 되찾는다.

오후 3시가 되면 컨디션이 슬슬 오르기 시작하고, 오후 8시 이후엔 최고조를 달린다.

아침에는 피곤해서 한 마디 하는 것도 힘들어하면서 해가 지기 시작하면 수다쟁이로 변신한다.

퇴근을 하거나 수업을 마치면 그때부터는 광란의 밤 '파티'가 시작된다.

4. 밤에 일하거나 공부하는 게 더 좋고, 집중이 잘 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아무리 충분히 잠을 잤어도 오전에는 쉽게 집중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있어도 일이나 공부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집중력이 짧아 자꾸 다른 일들이 하고 싶은데, 밤만 되면 암기력이 샘솟는다.

오전에는 1시간 걸려 외우거나 처리했던 것도 오후가 되면 반도 안 걸리는 시간 안에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