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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유명 女편집자, 사자에 물려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파리에서 사자에 물려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또 다시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via gettyimages ,instragram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파리에서 사자에 물려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또 다시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고에 앞서 지난 1일에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22살 미국 여성이 사망했는데 4일 만에 또 다시 관광객이 사자에게 끔찍하게 물려 즉사한 것이다.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편집기사로 활동하는 유명 에디터인 캐더린 채펄(Katherine Chappell, 29)이 사파리에서 암사자에 물려 사망했다.

 

캐더린은 유명 미드인 '왕좌의 게임'에서 특수효과 편집자로 일하는 여성으로 이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유명세를 얻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사자가 있는 사파리에서 사자들을 근접 촬영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린 뒤 갑자기 암사자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다. 

 

via Katherine Chappell /Instagram

 

당시 인근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암사자가 너무 갑작스럽게 공격하는 바람에 캐더린이 피할 틈이 없었다고 한다.

 

특히 암사자가 캐더린의 가슴와 얼굴 등을 공격해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캐더린의 유족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캐더린은 영리하고 아름답고 친절한 딸이고 언니였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고에 앞서 지난 1일에도 22살 미국 여성이 사파리 도중 사망했으며, 지난 4개월 동안 무려 3명의 관광객이 사자의 공격을 받았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