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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 없이 태어나 버림받은 ‘캥거루 치와와’ (영상)

한번 보면 쉽게 헤어나올 수 없는 귀여운 외모의 ‘캥거루 치와와’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via Pee-Wee's Playground / facebook

한번 보면 쉽게 헤어나올 수 없는 귀여운 외모의 '캥거루 치와와'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실 이 치와와에게는 슬픈 사연이 숨어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앞발 없이 태어나 캥거루처럼 두 발로 뛰는 치와와 '피위(Pee-wee)'를 소개했다.

 

깜찍한 외모의 피위는 태어나자마자 동물 사육사에게 버려져 동물보호소에 떠넘겨졌다.  

 

선천적으로 앞발이 없는 '장애 강아지'라는 이유로 다른 이들에게 팔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동물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패트리스 브레넌(Patrice Brennan)이 피위를 첫눈에 보고 반해 지난해 12월 집으로 데려왔다. 

 

 

 via Pee-Wee's Playground / facebook

 

비록 사육사에게 외면을 당했지만, 파트리스의 사랑 덕분에 두발과 꼬리를 사용해 캥거루처럼 폴짝폴짝 뛸 수 있게 됐다. 

 

파트리스는 "피위를 만난 것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다"며 "피위의 장애는 사는데 있어 어떠한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피위의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파트리스가 유튜브에 올린 피위의 모습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via G News / YouTube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