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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은 엄마가 '출산 24시간' 만에 당당히 공개한 전후 비교 사진

아이를 출산한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흔적을 당당하게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annahpolite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흔적, 그 누구도 감히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상처.


바로 한 생명을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한 엄마들의 아름다운 배 흉터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출산한 지 24시간이 지난 후 몸에 나타난 변화를 당당하게 인증한 한 여성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여성 한나 폴리트(Hannah Polites, 28)는 최근 둘째 딸을 출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annahpolites'


앞서 한나는 2살 된 딸 에빌리아(Evaliah)를 출산한 후에도 완벽한 S라인 몸매를 뽐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평소 운동을 즐기는 한나는 탄탄한 복근을 만들어내는 운동 방법과 몸매 관리 비법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큰 인기를 끌어 팔로워 수백만 명을 보유한 인기 스타로 거듭났다.


하지만 한나는 둘째를 낳은 후 엄마들이 겪는 모든 회복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다며 출산의 흔적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진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신 38주 차 만삭의 배와 출산 24시간 후의 배를 비교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hannahpolites'


비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한나의 배는 몸무게 3.4kg인 갓난아기가 빠져나갔다고는 믿기 힘들 만큼 여전히 많이 부풀어 올라 있다.


아기가 몸에서 빠져나가면 부풀어 있던 배가 쏙 들어갈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피부 톤 또한 급격하게 노화가 온 듯 퀭해지고 다크서클도 심해져 출산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예상 가능하게 한다.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한나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앞으로 6주간 운동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몸이 회복되는 과정을 보여주려 한다"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이어 "아기를 낳은 후 몸매 관리를 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다들 알아야 할 것"이라며 "여전히 통통하게 나온 이 배가 나는 자랑스럽다. 하나도 부끄럽지 않다"라고 출산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annahpol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