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연인과 꽁냥꽁냥 잔뜩 잡은 조개로 '해물 라면' 끓여먹을 수 있는 '갯벌 축제'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고창군 만돌갯벌체험장에서 갯벌 축제를 체험할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inhye_93'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푸르른 바다를 보는데 그치지 않고 조개를 한가득 캐서 맛있는 라면까지 끓여먹을 수 있는 이색 데이트가 있다.


바로 '갯벌 체험'이다.


곳곳에 숨어 있는 조개를 잔뜩 캐고 서로 머드팩까지 해주며 즐거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갯벌 체험이 요즘 연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dda_ny1214'


인사이트Instagram 'minhye_93'


아직 연인과 한 번도 갯벌 체험을 해보지 못했다면 다음 달 꼭 한번 해보도록 하자.


바지락, 동죽, 농게를 비롯해 다양한 바다생물을 캘 수 있는 갯벌 축제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고창군 만돌갯벌체험장에서 해당 축제를 체험할 수 있다.


해당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진흙이 잔뜩 묻어도 상관없는 헌 옷과 장화, 맛소금 준비가 필수다.


인사이트Instagram 'xoxo_sunhye'


인사이트Instagram '9taenni9'


만발의 준비를 마친 후 갯벌에 조심조심 들어가 구멍이 송송 난 곳에 맛소금을 뿌려주면 조개가 빼꼼 고개를 내민다.


이를 모두 캐고 깨끗하게 씻은 후 라면에 잔뜩 넣어먹으면 천국의 맛이 따로 없다는 후문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색다른 경험도 하고 맛있는 조개 라면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갯벌 축제를 즐기고 싶은 이라면 다음 주 고창으로 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