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술 마신다면 당신은 주당 세계에서 상위 '2%'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신사의 품격'

[인사이트] 김천 기자 = 거의 매일 술을 마신다면 술을 마시는 이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지난해 9월 7일부터 같은 달 12일까지 19세부터 34세까지 남성 224명, 여성 189명 총 413명의 음주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413명 중 10명은 주 6회 이상,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조사 대상자 중의 2.4%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치는 성별로 나눴을 때도 큰 차이가 없었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1.9%, 여성은 2.1%가 거의 매일(주 6회 이상) 마시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 4~5회 정도 마시는 이들은 전체 413명 중 3.3%로 나타났다. 주 2~3회는 18.8%, 주 1회는 19.3%로 조사됐다. 월 2~3회는 30.7%, 월 1회는 26.1%로 확인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웹드라마 '열일곱'

조사 대상자들 대부분은 친구나 지인들과의 모임 때문에 술을 마신다(56.4%)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39.5%), 더 재밌게 놀기 위해(23.7%), 술이 좋아서(22.5%), 직장이나 소속한 그룹 회식 때문에(19.6%),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기 위해 (19.1%)라고 응답했다.

기사에 정리된 수치는 설문에서 '음주를 한 적이 없었다'라고 응답한 이들의 데이터를 제외한 값이다.

설문은 온라인을 통해 조사됐으며 대상은 성, 연령, 지역 인구 비례에 따라 표본을 추출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 '1934 데이터 클리핑 음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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