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사람이라면 99% 확률로 공감할 빡치는 순간 5가지
안경 끼고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짜증 나는 순간 5가지를 정리해봤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시력이 낮은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매일 안경을 껴야 한다.
렌즈를 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콘택트렌즈는 장시간 착용하면 눈에 이물감과 뻑뻑함이 느껴진다.
심지어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들은 렌즈를 아예 끼지 못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이들은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다시 잠이 들 때까지 시종일관 안경과 붙어살아야 한다.
안경이 있어 세상을 선명하게 잘 볼 수 있지만, 또 이 안경 때문에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기도 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안경을 던져버리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짜증 나는 상황들을 모아봤다.
1. 라면 먹을 때 '후~' 하면 안경알에 뿌연 김이 서린다
라면을 먹을 때 입바람을 "후~"하고 불면 자꾸만 안경에 김이 서린다.
온도 차이가 많이 나는 곳에 들어서도 앞이 보일 정도로 김이 서리는 탓에 안경을 확 벗어던지고 싶다.
2. 코에 안경 자국이 남는다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흔히 겪는 불편 중 한 가지다.
유독 콧등에 코받침 자국이 깊고 진하게 남는 이들이 있다. 가끔 안경을 벗어서 닦으려고 하면 콧등에 남은 자국 때문에 민망하다.
3. 렌즈 꼈는데 습관처럼 안경 올릴 때 민망하다
매일 안경을 끼는 사람들 중에서 중요한 날이 있거나 사진을 찍어야 하는 날이 되면 렌즈를 끼는 사람이 있다.
이때 안경을 올리는 게 습관이 돼 렌즈를 꼈음에도 무의식중에 손으로 안경을 올린다. 이때 친구와 눈이 마주치기라도 하면 정말 민망하다.
4. 친구들이 안경 써본다고 벗어달라고 하면 은근 스트레스받는다
매일 안경을 껴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친구들의 장난스러운 행동이 가끔 짜증이 날 때가 있다.
그들에게는 안경이 패션 아이템이고, 장난감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매일 안경을 끼는 사람들은 그런 행동이 정말 싫다.
5. 아침에 일어났는데 안경이 제자리에 없을 때 짜증 난다
눈이 나쁜 사람들의 가장 큰 소원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세상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안경을 쓰려고 하는데 제자리에 없으면 정말 짜증 난다. 희미한 세상 속에서 안경을 찾아 헤매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