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덕후들 사이에서 딱 5대5 나온다는 복숭아 취향 '딱딱 vs 물렁'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여름철 대표 과일 '복숭아'에 대한 아주 오래된 논쟁 하나가 있다. 바로 딱딱한 복숭아와 물렁물렁한 복숭아 중 어느 것이 더 맛있냐는 논쟁이다.


여름철 만큼은 '부먹 vs 찍먹'보다 더 핫한 주제가 되기도 한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복숭아 취향'을 두고 때아닌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다가오는 복숭아 철, 딱딱한 복숭아와 물렁물렁한 복숭아 중 어떤 게 더 인기있을 것 같냐는 질문이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제대로 엇갈렸다. 논쟁 초반에는 딱딱한 복숭아가 우세했으나 뒤로 갈수록 물렁물렁한 복숭아의 인기가 치솟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복숭아는 경도(딱딱함의 정도)에 따라 당도가 달라진다. 딱딱한 복숭아는 물렁물렁한 복숭아에 비해 당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씹는 맛'이 좋다.


반면 물렁물렁한 복숭아는 살짝 베어 물어도 과즙이 줄줄 흘러내릴 만큼 달고 맛이 좋다.


복숭아의 경도는 수확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숭아는 주로 6월부터 10월 초까지 수확되는 여름철 과일이다.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나오는 복숭아는 단단한 질감을 갖고 있으며, 속이 하얀 백도 계통이 많다. 8월부터는 딱딱하기보다 조금 물렁물렁한 복숭아가 나온다.


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이때부터는 복숭아 속이 노랗게 변하는 화오가 생긴다고 한다. 9월 초 복숭아가 조금 더 익으면 황도가 되는데, 이때부터는 물렁물렁의 끝을 달린다.


과도로 썰어 먹지 못하고 입으로 베어 먹어야 할 정도다. 단맛이 전보다 깊어지고 진해지는 특징이 있다.


복숭아 경도에 대한 논쟁은 앞서 웹툰 작가인 이말년과 주호민의 '엄근진 토론'에서도 한 차례 나온 바 있다. 이때도 논쟁은 끝이 나지 않을 만큼 격렬하게 이뤄졌다.


인사이트Instagram 'ejw0918'


복숭아의 경도에 대한 선호도가 저마다 다른 만큼 일부 마트에서는 복숭아를 경도에 따라 분류해놓기도 한다.


농협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모든 점포의 과일 매대에 복숭아 품종의 경도를 구분해 알려주는 표를 게재해오고 있다. 


한편 복숭아는 식욕을 증진시켜주고, 활력을 돋게 해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식이섬유와 수분 역시 많이 함유돼있어 변비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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