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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포메보다 몸집 크다고 버려졌던 '댕댕이'가 좋은 주인을 만나면 생기는 일

원래 주인에게 몸집이 크다는 이유로 외면받은 한 강아지가 좋은 주인을 만나 견생역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ertiebertthepom'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좋은 주인, 이 둘의 완벽한 조화가 서로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는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새 주인을 만나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포메라이언 '벌트람(Bertram)'의 사연이 소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아기 곰' 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벌트람의 일상을 구경할 수 있다.


그런데 사실 벌트람은 지금의 주인, 제스퍼(Jasper)를 만나기 전까지 매우 우울한 나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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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bertiebertthepom'


원래 주인이던 사람이 다른 포메라이언에 비해 크다는 이유로 5개월밖에 안 된 벌트람을 버리다시피 온라인 입양 사이트에 올린 뒤 방치한 것.


이후 벌트람은 주인의 따뜻한 손길 한 번 제대로 느끼지 못한 채 외롭게 지냈다.


그러던 중 제스퍼가 입양 사이트에서 벌트람의 모습을 보게 됐다. 


녀석을 보자마자 마음을 뺏긴 제스퍼는 곧바로 입양 의사를 밝힌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살뜰히 보살폈다.


함께 여행도 가고, 마트도 갔으며, 흰 눈이 내린 땅을 밟기도 했다. 그렇게 모든 일상을 함께 보내며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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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bertiebertthepom'


그로부터 6년이 흐른 지금, 벌트람은 과거 우울했던 모습과 달리 개구쟁이 강아지로 변신했다.


또한, 녀석은 제스퍼가 미국 뉴욕에서 운영 중인 화랑 'The Hole'의 인기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런 관심에 힘입어 벌트람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37만 9천 명에 달한다.


벌트람은 새 주인을 만나 행복한 삶을 얻었으며, 제스퍼는 녀석을 입양하며 행복뿐 아니라 자기 일도 크게 성장했다.


좋은 주인과 좋은 강아지가 만나면 생기는 일, 그것은 바로 서로가 가장 행복해지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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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bertiebertthep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