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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타블로의 '썩은 보컬'(?) 듣고 표정 관리 실패한 크러쉬

에픽하이 타블로가 '술이 달다' 녹음 중 벌어진 유쾌한 에피소드가 담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Twitter 'blobyblo'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고막 남친' 크러쉬가 에픽하이 타블로의 치명적인 노래 실력에 헛웃음을 터트렸다.


지난 13일 에픽하이 타블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킬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개합니다"라며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그는 해시태그에 '크러쉬와 트래쉬의 차이', '작곡은 되는데 가창은 안 된다'라고 태그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새 앨범의 타이틀곡 '술이 달다'를 작업 중인 타블로와 크러쉬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Twitter 'blobyblo'


크러쉬는 녹음실에서 타블로가 노래한 '술이 달다' 가이드 버전을 들었다.


타블로가 랩을 하는 앞부분을 들을 때만 해도 진지했던 크러쉬의 표정은 금세 바뀌고 말았다.


타블로가 노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타블로는 간신히 고음을 짜내며 갈라진 목소리로 어떻게든 노래를 하려고 애썼다.


인사이트Twitter 'blobyblo'


크러쉬는 타블로의 노래 공격에 무표정을 거두고 웃음을 터트렸다.


크러쉬가 헛웃음을 짓는 사이 타블로는 멀찍이 떨어져 어쩔 줄 몰라 했다.


타블로는 멀리서 크러쉬를 바라만 보며 부끄럽고 민망한 듯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가요계 대선배지만, 노래 실력 앞에 떳떳하지 못한 래퍼 타블로의 '쭈굴쭈굴'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