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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영업익 '1조 클럽' 재진입 목표…3대 핵심가치 제시

현대건설이 2019년 핵심가치를 발표하고 협력사와 함께하는 경영 실천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인사이트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 사진 제공 = 현대건설


올해 목표 수주 24조 1천억원,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현대건설이 새해 'Great Company'를 위한 3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Great People, Great Culture, Great Value'를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치열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춘 기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임직원은 각자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강인한 실행력과 능동적 선행력으로 과업을 완수하는 자기 완결형 인재(Great People)가 되도록 노력한다.


인사이트카타르 국립 박물관 / 사진 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과 얽힌 모든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며, 임직원들의 의미 있는 실패를 용인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는 선진 기업문화(Great Culture)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다.


국내 건설산업을 선도한다는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법규와 사회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준법경영(Great Value)과 윤리적 기준에 근거해 투명경영을 실천한다.


현대건설은 올해 목표로 수주 24조 1천억원,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잡았다.


해외 사업 부문 시장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우위공종 집중, 포트폴리오 다양화, 투자 사업 확대, 전략적 제휴 등으로 해외 시장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건설 현장 / 사진 제공 = 현대건설


동시에 기술·수행 경쟁력 강화 등 EPC 기본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공사를 수주하며 시장 신뢰를 유지한다.


중동 및 아시아 등 경쟁력 보유지역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가스, 복합화력, 매립‧항만, 송‧변전 등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 미주‧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과 데이타 센터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도로‧교량 등 PPP(민관합작투자 사업)과 복합 화력‧수력발전소 등 IPP(민자발전사업) 투자 사업 참여도 확대한다.


또 현대건설은 안전·환경·품질 관련 '3대 ZERO'인 중대재해 ZERO, 환경 페널티 ZERO, 중대 품질 문제 ZERO)를 목표로 현장 우선 경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


한편 현대건설은 1천억원 규모 동반성장 펀드 조성 등 업계 최대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업계 최초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